(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술은 세상을 향한 개인의 심층적 내면의 이야기라고 한다. 사람들이 말하는 일상의 언어와 다른 제3의 언어라고 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그림에는 화가 자신의 삶의 철학과 사회성이 담겨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6일부터 경기 안양시청 3층에 걸린 그림 한 점의 ‘향기’가 유독 진하다.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감상을 위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유하 이혜란 작가의 석채화(石彩畵) ‘일월도(日月圖)’다. 180×132cm, 2합 장지에 석채 튜브 물감을 사용해 안정감과 화려함에 더해 신비감이 물씬 배어나고 있다. 석채화는 400여 년 전 인도에서 처음 시작된 돌가루 그림으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연 돌이 빚어내는 탁월한 빛깔과 질감으로 인해 ‘보석화’라 불리기도 하며 변하지 않는 돌가루의 특성을 따라 ‘만년화’라 하기도 한다. 현재 한국미협술회 회원인 이혜란 작가가 정성들여 그린 석채 작품을 안양시청에 기증해 그 뜻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혜란 작가의 작품 세계는 현대미술과의 긍정적 융합을 통해 화면의 조형적 공간 구성과 각 이미지의 상징적 의미를 작품으로 실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가 최근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그들은 또한 그동안 지구단위 용적률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던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 당선 이후 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무리하게 변경하려 한다는 허위사실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날 이들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제기했던 정치공작을 총선이 다가오자 다시 꺼내든 치졸한 수작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가짜뉴스로 안양시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시장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맥스플러스 법인과 관련해서는 2017년 2월 주식과 경영권 일체 및 채권 등을 전부 매각하였고, 기존에 있던 이사들 또한 해임됐으며 새롭게 인수한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해 최대호와 관련돼서는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최 시장과 전혀 무관한 해조건설이 위 부지에 관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9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분권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중앙일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거버넌스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해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였다. 안양시는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이후 자치분권 혁신을 위해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 등 다양한 단체(기구)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대내·외적인 자치분권 활동들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금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대내적으로 안양시 자치분권협의회 구성, 자치분권 주민 토론회 개최, 주민자치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대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를 설치했다. 또한 소통을 통한 분권실시를 위한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 시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인 주민 참여 원탁회의, 시 홈페이지에 재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실시간 예산 및 결산 공개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19일 직원들이 도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에 따라 직원대다수는 자가용 차량은 집에 둔 채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근하곤 했다. 지하주차장도 평소와 달리 관용차량 외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안양남초등학교(동안구 갈산동)앞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는 자원봉사자와 경찰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청까지 도보로 출근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변 이곳저곳을 살피며, 시민들이 걷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동행한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이다. 매년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을 전후해 세계 2천여 곳에서 이와 관련한 캠페인이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오다 2008년부터는 환경부가 주관해 전국 단위 행사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